가을장마가 계속되며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초반과 후반에 비 예보가 있지만, 추석 당일에는 날씨가 쾌청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가을장마와 추석 연휴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내일까지 또 호우가 쏟아진다고요?
[기자]
추석을 앞두고 가을장마로 인한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쪽 찬 고기압과 남쪽 뜨거운 고기압이 부딪히며 중부 지방에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밤사이에도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북한으로 올라가며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오후부터 비구름이 다시 남하하며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다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200mm가 넘는 큰비가 더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는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지방에 비가 내리다 점차 개겠습니다.
따라서 귀성길에 큰 불편은 없겠고요,
추석 당일에는 전국이 쾌청해 한가위 보름달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다시 비 예보가 있는데요,
토요일 오후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일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교통에 지장을 주지는 않겠고 해상의 물결도 비교적 잔잔해 섬 지역 오가는 길에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91011025478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